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개시 두 달여 만에 5천여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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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AI 노인 말벗서비스'를 본격 운영한 지 두 달여 만인 이달 12일까지 5천12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I 노인 말벗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복지정책에 접목한 사업이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도가 추진한 첫 번째 AI 돌봄서비스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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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AI 노인 말벗서비스'를 본격 운영한 지 두 달여 만인 이달 12일까지 5천12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천61명에게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대상자를 5천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했다.
이를 위해 도는 사업수행 담당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노인복지관 등 29곳을 찾아가 서비스 내용을 안내했다.
AI 노인 말벗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복지정책에 접목한 사업이다.
노인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AI 상담원이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65세 이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약 3분간 안부를 확인한다.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그래도 받지 않으면 읍면동 사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한다.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상황일 경우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한다.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연말까지 언제든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070-4880-1796)으로 연락하면 된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도가 추진한 첫 번째 AI 돌봄서비스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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