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네스타, 몬차 감독 부임 ‘세리에A 첫 도전’ [오피셜]

[뉴스엔 김재민 기자]

네스타 감독이 몬차에서 세리에 A 첫 도전에 나선다.

몬차는 6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7월 1일부터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이 1군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1년이다.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네스타는 지난 2015년 마이애미 FC(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B(2부) 팀을 줄곧 맡았다. 페루지아, 프로시노네, 레지아나를 거쳤다. 세리에 A 팀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2위를 기록한 중위권 팀이다. 몬차는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끈 라파엘레 팔라디노 감독이 피오렌티나로 떠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었다.

현역 시절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네스타는 이미 몬차 수뇌부와 인연이 깊다. 몬차 역시 AC 밀란 구단주였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일가가 소유한 팀이다. 또 밀란 시절 단장이었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단장 역시 몬차에서 일하고 있다.(자료사진=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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