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에 발을 '척' 또 위생 논란…"화상 입어서" 해명했지만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6. 13. 08:08
중국의 한 유명 밀크티 가게에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10일, 한 남성이 매장 안에서 싱크대에 발을 넣고 씻고 있습니다.
운동화를 벗고 맨손으로 발을 만지기도 합니다.
중국의 밀크티 전문점 '미쉐빙청'의 한 지점에서 벌어진 일인데, 곧장 위생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미쉐빙청'은 중국에만 매장이 3만 2천 개, 국내에도 매장이 있는 유명 음료 프랜차이즈입니다.
매장 측은 이 직원이 발에 화상을 입어 어쩔 수 없이 냉수로 응급처치를 하던 중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화상 진단서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긴급 상황이었지만 규정을 위반해 즉시 매장을 폐쇄"했고, "매장을 전면 소독하고 철저히 교육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식음료 매장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이유는 알겠지만 마실 수 없을 것 같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화면출처 웨이보·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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