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외형 회복세에 추가 수주 기대까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범한퓨얼셀(382900)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액화수소충전소 수주까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술 장벽이 높아서, 경쟁 강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범한퓨얼셀은 스미토모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초고압 액체수소공급 펌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하반기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범한퓨얼셀(382900)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액화수소충전소 수주까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3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수주 회복, 건물용 연료전지 매출액 증가 기대감으로 연간 매출액은 회복 사이클에 진입했다”면서 “여기에 하반기 액화수소충전소 수주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외형 성장 동력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먼저 잠수함용 연료전지 발주 재개, 건물용 연료전지 매출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건물용 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 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방식의 연료전지 제작하며,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액화수소충전소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그는 “지난 3월 발주가 지연되던 장보고3 배치2 잠수함 연료전지 수주(286억원)에 성공하며 잠수함용 연료전지 매출액 회복 예상. 해외기업의 연료전지가 투입된 장보고2 연료전지 국산화 시도도 진행 중”이라며 “2025년 신규 수주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건물용 연료전지의 판매 확대도 시도 중이다. 그는 “2023년 건물용 연료전지 매출액은 57억원이었으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00억원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규모는 연 1000억원 수준”이라고 기대했다. PEMFC 연료전지의 경우, SOFC 대비 한계가 있지만 건물 및 데이터센터의 백업 발전원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기존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하반기 액화수소충전소 수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체 수소충전소는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환경부는 2030년까지 액화수소충전소 280기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SK E&S, 효성중공업의 신규 액화수소플랜트 가동으로 액화수소 보급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주택으로 싸게 집마련한다는 건 거짓말"
- ‘노줌마존’ 헬스장 사장 “탈의실서 대변까지 본 고객…어쩔 수 없었다”
- “택배·배달 다 끊겨…일주일째 갇혔다” 15층 아파트에 무슨일이
- “다음엔 너야” 아파트 엘베에 붙은 섬뜩 경고문
- 타인 신분으로 산 25년…국외 도피 끝에 잡힌 살인범 [그해 오늘]
- 집주소 털리자 ‘밀양 가해자’ 잠적?…“도망간 것 같다”는 주민들
- 은가은 '귀인', 입소문 타고 대박 예감
- 강아지 버리고 헐레벌떡 출발하는 차량...“급하게 떠나”
- "헤어졌는데 들이닥쳐 폭행·강간...영상 있는데 '증거 불충분'"
- 치킨 받으러 갔더니 지갑이.. 한강서 방심하면 다 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