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복귀' 김하성, '하루 쉬어갑니다'…4타수 무안타 침묵 속에 팀은 5-4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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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거워진 타격감으로 인해 6번 타자로 복귀한 김하성(29. 샌디에이고)이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대니 히메네스(31)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2.4마일(약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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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최근 뜨거워진 타격감으로 인해 6번 타자로 복귀한 김하성(29. 샌디에이고)이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오클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지난달 매 경기 8, 9번 타자로 출전했던 그는 최근 16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가 0.938로 타격감이 좋아지자 이날 6번 타자로 복귀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호간 헤리스(28)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81.2마일(약 131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말에 만들어졌다.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온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헤리스를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 92.8마일(약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이 되어 야수선택으로 물러났다.
이날 세 번째 타석은 7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대니 히메네스(31)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2.4마일(약 149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의 네 번째 타석은 9회말에 만들어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메이슨 밀러(26)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6구, 102.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2루수 앞 땅볼 아웃됐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9회말에 터진 샌디에이고 외야수 잭슨 메릴(21)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가 오클랜드에 5-4로 승리했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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