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운전 중 졸리고 눕고 싶다? 화물차라운지 이용하세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ex화물차라운지.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산에 갈 때 혹은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 갈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휴게 시설이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ex화물차라운지'다. 이름 때문에 화물차 운전자만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일반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다.

화물차라운지 내의 수면실. 방처럼 나눠져있다. 찜질 기능이 있는 침대도 설치되어 있다.

화물차라운지 내부 휴게실.

샤워실과 세탁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화물차라운지 내에 설치된 샤워실.

화물차라운지 내부에는 5~6개 정도의 개별 칸막이가 설치된 수면실이 있고 수면실에는 찜질 기능을 갖춘 침대가 있다. 이 외에 샤워실, 세탁실, 운동 시설 등도 갖췄다. 24시간 개방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만 이용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라운지도 있다. 지난해 12월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부산 방향)에 설치됐다.

ex화물차라운지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한다. 2018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양평)휴게소에 1호점이 생긴 이래 현재 53개소가 운영 중이다. 아래는 ex화물차라운지가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 목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