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이가 든 미남 수비수, 세리에A에 감독으로 복귀...몬차 사령탑 된 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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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돌아왔다.
AC몬차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네스타 감독이 이끈다. 네스타 감독은 계약 조건에 합의를 하면서 새 감독이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내내 세리에B에 있던 네스타 감독은 과거 AC밀란 보드진이었던 이들의 부름을 받고 몬차로 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마리 퍼슨을 데려오면서 2024-25시즌을 준비 중인 몬차는 네스타 감독을 선임해 시즌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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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레산드로 네스타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돌아왔다.
AC몬차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네스타 감독이 이끈다. 네스타 감독은 계약 조건에 합의를 하면서 새 감독이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1년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몬차의 회장은 과거 AC밀란 구단주였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아들 파올로 베를루스코니다. 부회장은 아드리아노 갈리아니로 마찬가지로 AC밀란 보드진이었다. 몬차는 "AC밀란에서 대단한 10년을 보낸 네스타 감독은 다시 갈리아니와 만났다"고 하면서 둘의 관계를 조명하기도 했다.
네스타 감독과 재회를 하게 된 셈이다. 네스타 감독은 선수 시절 미남 수비수로 유명했다.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이자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불렸다. 라치오에서 9년간 활약하면서 빛을 냈고 2002년 AC밀란 이적 후에 파올로 말디니, 야스 스탐, 카푸와 철의 4백을 구성해 중흥기를 이끌었다.
AC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는 다 들어올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라치오, AC밀란, 그리고 이탈리아 축구계에 전설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남긴 네스타는 은퇴 후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애미 감독직을 맡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시작했다. 2018년 페루자로 오며 이탈리아로 돌아왔는데 세리에B(2부리그) 소속이었다. 페루자 이후에도 프로시소네, 레지아나를 지휘했는데 모두 세리에B였다. 지난 시즌 레지아나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몬차를 잡기도 했지만 리그 38경기 10승 17무 11패를 기록하면서 최종 11위에 머물며 승격에 실패했다.
내내 세리에B에 있던 네스타 감독은 과거 AC밀란 보드진이었던 이들의 부름을 받고 몬차로 왔다. 몬차는 2022-23시즌부터 세리에A 소속이다. 지난 시즌 몬차는 12위에 머물면서 중위권에 위치, 안정적 잔류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마리 퍼슨을 데려오면서 2024-25시즌을 준비 중인 몬차는 네스타 감독을 선임해 시즌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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