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 동원 '인사이드 아웃2' 1위로 출발…독주 체제 굳히나

박상후 기자 2024. 6. 13. 07: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귀환을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가 첫날 19만4842명을 동원하면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동시기 관객들과 만나게 된 영화 '드라이브(박동희 감독)'도 2위에 올랐으나 '인사이드 아웃 2'와 18만511명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 2'는 최근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는 7만 5399명을 끌어모았고,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와 영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도 각각 12만4062명, 8만2873명에 그쳤다.

무엇보다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의 평일 일일관객수가 1만 명대로 떨어진 만큼 당분간 극장가는 '인사이드 아웃 2' 독주 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남다르다. 1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61.9%로 1위다. 21일 개봉 예정인 2위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의 기록인 6.2%와 비교했을 때 무려 55.7% 차이를 나타냈다.

'인사이드 아웃2'는 국내에서 약 4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둔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이다. 13세가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