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규 물류센터 건립…중장기 성장동력 기대-대신

김창현 기자 2024. 6. 1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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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농심이 국내외 라면 수요 대응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13일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라면의 전 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과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에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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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농심이 국내외 라면 수요 대응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농심은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공시했다"며 "연면적 5만평 규모의 5층 건물로 투자금액은 2290억원"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라면의 전 세계적 인기와 국내 라면과 스낵 점유율 확대로 국내외에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물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생산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 국내 신규 공장 건립을 고려 중임을 밝혔는데 이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 판단한다"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에 관해서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정 연구원은 "해외 매출이 회복하기 시작한 점은 긍정적이나 1분기와 마찬가지로 원가 부담이 잔존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가파르게 오른 주가로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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