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꺼내더니 ‘다이너마이트’…오빠들 7명 오랜만에 뭉쳤다
리더 RM, 색소폰 연주로 환영
동료 장병들과 포옹하며 눈물도
라방 출연해 “군생활 잘 했다”
13일 데뷔 11주년 팬들과 행사
솔로 음반도 하반기 내놓을 듯
완전체 복귀는 내년 6월 이후
진은 오전 8시 30분께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위병소 경내에서 장병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한명씩 등을 토닥이고 웃는 와중에 눈시울을 붉히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위병소를 빠져나와선 문 앞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향해 진지한 표정으로 거수 경례를 했고, 곧이어 웃으며 양손을 흔들어 보였다. 앞서 소속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공지한 만큼 팬들로 인한 혼잡이나 사고는 없었다.
진은 이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담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는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군 생활을 잘 했다. 중대 분위기를 잘 만들었다보니 후임들이 (작별 인사를 할 때) 오열하더라”며 “원래는 제가 잘 생겼는데 오늘은 울어서 눈이 부어 얼굴에 자신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육군용사상 등 전역하며 받은 상패와 동료 장병들이 써준 롤링페이퍼도 자랑했다.
BTS 완전체 복귀는 2025년 6월 이후로 전망된다. 진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이 오는 10월 전역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내년 6월에 사회로 나온다. 멤버 전원은 지난해 9월 현 소속사와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그룹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BTS 총괄 프로듀서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이에 “2015년 발매된 ‘화양연화’ 앨범의 10주년 기념 앨범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화양연화’는 BTS의 초기 히트곡 ‘아이 니드 유’ 등이 수록된 앨범 시리즈로, BTS가 정상급 스타가 되는 발판이 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톱10’에 처음 들어갔다…이 분은 누구? - 매일경제
- 노원구 공공 텃밭서 발견된 빨간 꽃…정체 확인되자 ‘발칵’ - 매일경제
- “대통령 둘째 아들 리스크, 결국 터졌네”...‘불법총기 유죄’에 대선 가시밭길 - 매일경제
- 지진 발생 9시간 만에 현장에 나타난 전북도지사…종일 뭐 했나 보니 - 매일경제
- 5천만원 들고 ‘모텔 대실’로 시작했는데...12조 ‘돈벼락’ 맞는 이 회사 - 매일경제
- “中 본토에서도 난리났다”…울고 있는 중국 골키퍼에 손흥민이 한 행동 - 매일경제
- [속보] 금리결정 앞둔 美, 5월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3%↑…전망치 밑돌아 - 매일경제
- “국가대표라고 부르지도 말라”…일본에 0-5 참패, 국민들 분노 폭발했다 - 매일경제
- 정년은 64세로…‘억대 연봉’ 기아 노조 “자녀경조금도 2천만원 달라” - 매일경제
- ‘이제는 확고한 에이스!’ 결승골 이강인 “중국, 이 정도로 수비적으로 나설 줄이야…매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