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사이비 종교 러브콜 多, 레슨 한 번에 1억 요구하기도" ('라스')[SC리뷰]

이우주 2024. 6. 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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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최현우가 뜻밖의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어떤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더라. 종교 관련 부분도 있고 어려웠다. 한 번 레슨에 1억을 제시하더라"며 "알려주면 안 되냐는 요청이 1년에 몇 번씩 온다. 나중에 사이비가 사회적 이슈가 된 적도 있지 않았냐.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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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최현우가 뜻밖의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우는 마술로 로또 번호까지 맞힌 적이 있다고. 최현우는 "인터넷 방송으로 마술 생중계를 했는데 그때 동시에 6~7만 명이 들어와 있었다. 8시 이후에 미리 산 로또 종이를 공개했는데 1등이 됐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근데 저는 공연 홍보를 위해서 로또 1등을 맞힌 거다. 큰 문제가 될 거라 생각 안 했는데 전화가 미친 듯이 폭주했더라. 안 그래도 말이 많은데 맞히면 어떡하냐더라"라며 "저희 회사에서도 전화가 너무 많이 오는 거다. 업무가 안 될 정도였다. 연말 공연을 하는데 로또 회사에서 온 거다. 고소하겠다고, 어떻게 1등을 맞혔는지 알려달라고 하는데 알려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사실 이건 그냥 마술인데 그렇게 문제될 일은 아니지 않냐. 생각보다 회사에 전화가 많이 와서 업무가 마비 됐다. 그래서 제가 로또 홈페이지에 사과 영상도 올렸다"며 "번호 맞히는 건 좋은데 사지는 말라더라. 제가 두 번째 이벤트 때는 숫자만 맞혔다"고 밝혔다.

MC들은 "상금은 받았냐"고 물었지만 최현우는 "말해줄 수 없다. 로또 회사랑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심지어 사이비 종교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진다고. 최현우는 "50~60살 되는 남자가 마술을 배워도 괜찮냐고 연락이 왔다. '제가 레슨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유튜브 봐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 배울 사람이 자기가 아니고 비밀스럽게 만나고 싶다더라. 뵀는데 사이비 종교였다"며 "과학과 마술이 분리된 지 얼마 안 됐다. 처음엔 마법으로 시작됐는데 마법이 고대 신관에서 시작된 것"이라 밝혔다.

최현우는 "어떤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더라. 종교 관련 부분도 있고 어려웠다. 한 번 레슨에 1억을 제시하더라"며 "알려주면 안 되냐는 요청이 1년에 몇 번씩 온다. 나중에 사이비가 사회적 이슈가 된 적도 있지 않았냐.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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