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서안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정지훈 2024. 6. 13. 07:48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제(12일) 동해 연안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를 통한 피부 감염으로 인체에 감염되며, 급성 발열과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킵니다.
특히 간 질환자나 면역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과 사망 위험이 커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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