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6년 만의 최고 영업익 예상…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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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D램 평균 판매 가격 상승과 낸드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6년 만에 최고 실적을 경신하리라고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과거 최고치인 2018년 영업이익 20조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돼 6년 만의 최고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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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KB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D램 평균 판매 가격 상승과 낸드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6년 만에 최고 실적을 경신하리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16.6%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5000원이다.
김 연구원은 고 수익성의 HBM 매출 비중이 D램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 올해 D램 평균 판매 가격(ASP)가 전년 대비 79%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SSD(eSSD)의 구조적 수요 증가로 1분기 흑자 전환한 낸드 부문이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기록, 2018년 3분기 이후 23개 분기 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하리라고 예상했다. 2분기 D램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 낸드 영업이익은 8000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조3000억원, 7조6000억원으로 예상돼 4분기까지 우상향의 실적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1조9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36%(7조9000억원), 64%(14조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전체 D램 영업이익은 1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조원 증가하고, 올해 낸드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전년 대비 12조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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