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롯데렌탈, 본격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 주가 4만원"

김종용 기자 2024. 6. 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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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에 대해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이며, 2분기에도 이와 관련된 영향이 일부 존재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는 기저 부담이 사라지고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회복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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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제공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에 대해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원으로 유지했다. 전날 롯데렌탈의 종가는 2만785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이며, 2분기에도 이와 관련된 영향이 일부 존재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는 기저 부담이 사라지고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회복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894억원, 732억원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1분기와 마찬가지고 마진율이 높은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 때문”이라며 “다만 이는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고,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 측면에서 리스크 요인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본업인 렌터카 부분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내고 있고, 특히 중고차 렌터카 투입 대수가 월 1000대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신한카드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통해 장기 렌터카 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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