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 부담이나 하반기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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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하반기를 대비할 때"라 진단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이나 3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이 소멸되며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만큼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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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하반기를 대비할 때”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이나 3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이 소멸되며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만큼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이미 시장에 인지된 부분이며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 측면에서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이다.
주 연구원은 “본업인 렌터카 부분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중고차 렌터카 투입 대수가 월 1000대를 수준으로 확대되었으며, 신한카드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통해 장기 렌터카 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렌터카 시장 1위 사업자인 동사의 입지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 추진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 과정에서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와 관련된 영향이 일부 존재할 것이나 하반기는 관련 기저 부담이 사라지고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이익 회복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당사는 2024년 주당배당금(DPS)을 1300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가배당수익률 4.6% 수준”이라며 “높아진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하반기부터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높은 구간”이라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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