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들어봤는데"…'프렌치팝 가수' 프랑수아즈 아르디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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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를 풍미한 프렌치팝 아이콘인 프랑스 가수 프랑수아즈 아르디(Francoise Hardy)가 별세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디의 아들 토마스 뒤트롱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친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1944년생 프랑수아즈 아르디는 1962년 18세의 나이에 자작곡인 첫 싱글 '모든 소년과 소녀들'(Tous les garcons et les filles)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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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를 풍미한 프렌치팝 아이콘인 프랑스 가수 프랑수아즈 아르디(Francoise Hardy)가 별세했다. 향년 80세.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디의 아들 토마스 뒤트롱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친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사인은 후두암 때문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004년부터 림프종 등으로 투병해왔다. 투병 중에도 앨범 프로듀싱을 멈추지 않았으며 2018년엔 마지막 앨범 '페르소나 도르'(Personne d'autre)를 발매한 뒤 2021년 암 치료 후유증으로 인해 은퇴했다.
1944년생 프랑수아즈 아르디는 1962년 18세의 나이에 자작곡인 첫 싱글 '모든 소년과 소녀들'(Tous les garcons et les filles)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그는 현대 프렌치팝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예예(Ye-ye) 장르의 선구자로 통한다.
그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 우아한 각진 턱 등으로 모델, 배우로도 활동했다. 싱어송라이터이며 작가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68년 발표곡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Comment te dire adieu)가 디올 CF 등에 삽입돼 대중에 익숙하다. 지난달 10일 가수 스텔라장이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부르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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