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가수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의혹 해명
[뉴스투데이]
문화연예 플러스입니다.
최근 영국 BBC 보도로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2019년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거론됐던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이 5년 만에 해명에 나섰습니다.
용준형은 어제 자신의 SNS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의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에 '그만 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며 후회의 뜻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버닝썬 게이트'와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을 거듭 부인했는데요.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비난이 과열되자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 연루설에 휩싸였던 배우 고준희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고준희는 가수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알려지면서, 단톡방 대화에서 승리가 언급한 '누나'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는데요.
고준희는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면서,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 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해명을 하면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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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737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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