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지표에 따라 회의별로 금리 결정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6. 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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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12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를 지표에 따라 회의별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계속해서 견고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필요할 때까지 지금의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반대로 고용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약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책은 우리의 양대 책무를 쫓으면서 직면하는 위험과 불확실성을 처리하는 데 있어 좋은 위치에 있다"며 "우리는 지표 전체와 그것이 위험 전망과 균형에 대해 시사하는 점을 바탕으로 계속 회의별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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