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강 건넌다…육군, 자주도하장비 '수룡' 실전배치

이은정 2024. 6. 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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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도하 작전 능력을 강화할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이 제7기동군단에 실전 배치됐습니다.

자주도하장비는 차량 형태로 이동하다가 군이 강을 건너는 도하 작전을 벌일 때 다리나 뗏목 형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륙양용 장비입니다.

물속에 사는 용을 뜻하는 '수룡'은 육지와 물속을 자유롭게 기동하는 지상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육군이 설명했습니다.

수룡은 기존 도하장비 대비 운용 인원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고, 설치 시간은 7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통과 중량은 기존 54t에서 64t으로 10t 늘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육군 #도하 #자주도하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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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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