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2달만에 신청자 5천 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시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A씨는 AI 노인말벗서비스 이용자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6월 12일 자로 5012명을 기록, 5000 명을 넘어섰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걸고,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파주시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A씨는 AI 노인말벗서비스 이용자다. AI상담원과 통화 도중 “집에 먹을 것이 없고, 쌀만 끓여 먹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위기 징후를 감지한 담당 직원이 세부상담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사례를 공유하였고, 도에서 추진 중인 ‘누구나 돌봄서비스(식사 지원)’를 신청 연계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6월 12일 자로 5012명을 기록, 5000 명을 넘어섰다.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월 말까지 1061명 노인에게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올해 대상자를 5000 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했다.
도는 사업수행 담당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 노인복지 담당 부서는 물론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모집했다.
특히, 4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실시하며 노인복지관 등 29개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걸고,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한다.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상황의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진 돈 4000원뿐’이라더니…유재환, 명품티 입고 “피해자들에게 작곡비 갚겠다”
- “샌드위치에 자주 넣어 먹었는데…” 식중독균 검출된 햄, 먹지 마세요
- "다음엔 너야"…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경고문 '섬뜩'
- "인턴이 머스크랑 잔 뒤 간부 승진"…머스크, 직원 넷과 성관계 폭로 나왔다
- ‘중국 귀화’ 임효준 “中 국가 들을 때마다 자부심 느껴”
- “쌍X의 XX들” 배우 고준희, 버닝썬 루머에 울화통…직접 해명나서
- 덱스 “본명 김진영으로 배우 데뷔, 예능·연기 구분하고 싶었다”
- 송혜교, 아름다운 베니스의 여신…내추럴 생머리 눈길
- ‘7공주 막내’ 박유림, 카이스트 졸업 후 대치동 수학 강사 변신
- 폭발한 한혜진 담장까지 세웠다…답 없는 ‘사유지 주차 빌런’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