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 AC-130J 한반도 전개…한미 특수전 훈련 참가
지성림 2024. 6. 13. 07:14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AC-130J(백삼십제이) '고스트라이더'가 한반도에 전개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미 공군 제1특수작전비행단 소속 고스트라이더는 어제(12일)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한미 특수전 부대와 연합·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30mm와 105mm 포 등으로 무장한 고스트라이더는 지상에서 작전하는 특수부대에 화력을 지원하며 무장정찰 등 임무도 수행합니다.
AC-130J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해 3월 이후 두 번째로,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 다양한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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