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강 지진에…부안 내소사·개암사 피해 확인
신새롬 2024. 6. 13. 07:08
어제(12일) 오전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안 내소사와 개암사 대웅전에서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어제(12일) 오전 발생한 지진으로 국가유산 피해 상황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부안 내소사 대웅전의 위치가 변하고 담장석이 떨어졌으며, 개암사 대웅전 주변 담장 균열과 기와 파손 등 6건의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여 부소산성, 나주 복암리 고분군 등 주요 국가유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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