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추진’ 손흥민, ‘이적 희망’ 황인범…태극전사들의 분주할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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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은 싱가포르(6일 원정·7-0 승)~중국(11일 홈·1-0 승)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 6차전을 끝으로 올해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3~2024시즌을 마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해 6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한 주장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도 비로소 휴식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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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짜 여름’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다양한 이유로 태극전사들은 분주한 여름을 보내야 한다. 당장 손흥민에게는 재계약 이슈가 있다. 최근 토트넘(잉글랜드)과 동행이 불투명한 가운데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이 가능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으나, 잔류는 기정사실이다. 단순히 지난 계약에 따른 1년 연장 옵션 발동 수준이 아닌, 6년 이상의 장기계약이 유력하다. 사실상 종신계약과 다름 없다.
손흥민은 중국전을 마친 뒤 “기간도 남았고 계약 관련 대화를 하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적에 대해) 오간 이야기가 전무하다. 불편하다. 늘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곳에 무언가를 안기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말해왔다”며 우승과 잔류 의지를 피력했다.
황인범은 매 시즌 팀을 옮기며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했다. ‘저니맨’이란 달갑지 않은 평가도 있지만, 그만큼 꾸준히 성장한 선수는 드물다. 황인범은 “(큰 무대를 향한) 꿈은 변함없다.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목적으로 선택을 했다. 올 여름에도 기회가 있다면 도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6월 A매치를 건너뛴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오른쪽 풀백 설영우(울산 HD),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 등의 행보도 관심사다. 시즌 후반기 주전 경쟁에 밀려 해외 진출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낸 김민재는 자의와 상관없이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프리시즌 한국투어와 “적극적 수비”를 강조하는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스타일에 부합되는 선수라는 점에서 잔류가 유력하나, 이적시장에선 늘 상상 밖의 일들이 끊이지 않았다.
설영우는 울산 구단의 강한 부정에도 불구하고 황인범이 몸담은 즈베즈다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고, 덴마크리그에서 12골로 가능성을 입증한 조규성은 시즌 막판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스카우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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