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기지개 켜는데, 강형욱 고소 당해 “눈 뒤집힌 子 조롱→불법” 수사 착수[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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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 여파로 4주간 결방했던 '개는 훌륭하다'가 촬영을 재개했다.
전 직원들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기에, 의혹이 모두 해소되지 못한 강형욱의 출연은 배제됐다.
이후 강형욱 부부는 결국 전 직원들에게 고소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강형욱 부부가 운영한 보듬컴퍼니는 기업 정보 플랫폼에 등록된 전 직원들의 폭로 글로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학대, 화장실 이용 통제, 메신저 감시 등 다수 의혹에 둘러싸이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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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 여파로 4주간 결방했던 ‘개는 훌륭하다’가 촬영을 재개했다. 전 직원들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기에, 의혹이 모두 해소되지 못한 강형욱의 출연은 배제됐다. 이후 강형욱 부부는 결국 전 직원들에게 고소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눈물의 해명과 쏟아진 응원 민심에도 전 직원들의 마음은 돌리지 못했다. 강형욱 부부에 대한 처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12일 오전 보듬컴퍼니 전 직원 A 씨 등 2명으로부터 강 씨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우편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할 당시 강 씨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열람하고, 회사 단체채팅방에 일부 내용을 유포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뒤 강 씨 부부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인 사생활 침해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신저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처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강형욱 부부가 운영한 보듬컴퍼니는 기업 정보 플랫폼에 등록된 전 직원들의 폭로 글로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학대, 화장실 이용 통제, 메신저 감시 등 다수 의혹에 둘러싸이며 비난을 받았다. 이후 강형욱과 배우자 수잔 엘더는 1시간에 걸쳐 갑질, 직원 감시 등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메신저 감시에 대해서는 수잔 엘더가 입을 열었다. 그는 “회사 이메일 주소를 중구난방으로 썼는데 외부 업체들이랑 이메일이 오가는 일도 조금씩 생기면서 그게 없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회사 메신저 겸 이메일 겸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이를 도입한 후 PC에 개인 카톡을 지워달라고 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잔 엘더는 “한참을 쓰다가 어느 날 유료 전환 공지가 와서 그때 우리가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유료지만 쓰자고 해서 전환을 했다”며 “전환하니까 없었던 관리자 페이지가 생기고 들어가 보니까 감사 기능이 있더라. 처음에는 ‘직원들 대화가 이렇게 다 나오네’라며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이 들고 이건 아닌 것 같아라며 나가려고 했는데 눈에 갑자기 띄었던 제 아들 이름이 있었다. 6개월, 7개월 아들에 대한 조롱, ‘슈돌’ 출연한 것에 대한 비아냥 등을 보고 눈이 뒤집혔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슈돌’ 나간 거 가지고 ‘아들 앞세워서 돈 번다’라고 하더라”고 분개했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손을 놓을 수 없었다고. 수잔 엘더는 “옆에 앉아 있는 성실한 남자 직원한테 ‘냄새가 난다’, ‘한남 새끼 옆에 앉아야 한다’고 말했고, 강형욱 대표를 조롱하는 건 당연했다. 특정 직원이 그랬다. 4명 정도가 그랬는데 1명은 유료로 전환되기 전에 그만뒀다.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건 3명이었다. 봐서는 안 되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전했다.
강형욱은 “그 안에 있던 내용들이 옳지 않은 내용들이 많았다. 넘어가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 이야기를 했고, 그 자리에서 한 분이 스스로 그만두겠다고 했다. 다른 두 분 중 한 분은 계약이 된 만큼 일하고 그만뒀고, 남은 한 분은 5년, 6년 열심히 같이 일하고 잘 퇴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강형욱은 허위 사실을 주장한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훈련사 강형욱은 없어질 것"이지만 "더 좋은 훈련사가 되도록 노력하는 강형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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