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女직원 4명과 성관계..일부에겐 출산 강요" 잇단 성추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CEO로 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 직원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일부 직원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2014년 스페이스X 업무와 머스크의 개인적 일을 돕는 여직원을 집으로 불러 술을 마셨다.
WSJ은 일론 머스크가 적어도 4명의 스페이스X 직원들과 관계를 맺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CEO로 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 직원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일부 직원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던 20세 연하 여대생을 만났다. 이 여성은 인턴으로 입사해 머스크와 관계를 가진 후 간부로 승진했고, 이후 2년간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회사를 떠났다.
WSJ는 이번 추문을 계기로 머스크의 과거 여러 성추문을 재조명했다.
머스크는 영국 출신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을 당시에도 여직원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2014년 스페이스X 업무와 머스크의 개인적 일을 돕는 여직원을 집으로 불러 술을 마셨다. 그날 두 사람은 성관계를 가졌고, 이후 머스크는 종종 이 여성에게 관계를 맺자며 심야에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한다.
앞서 2016년에는 스페이스X 여성 승무원을 성희롱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머스크가 런던행 전용기 안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는 도중 갑자기 여성 승무원 앞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말(馬)을 사주겠다”며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는 주장이다.
승무원은 머스크의 이런 요구를 거부한 뒤부터 업무에서 밀려났다고 한다. 이후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이런 일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승무원에게 받아낸 뒤 그 대가로 25만달러(약 3억4000만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2013년 스페이스X에서 일했던 한 여성은 머스크가 "세계가 인구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으니 지능지수(IQ)가 높은 아이들이 태어나야만 한다"면서 출산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성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주식과 현금 100만달러(약 13억7000만원)어치를 받고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네 번째 여성은 2014년 머스크와 한 달간 성관계를 가졌는데, 그와의 관계가 좋지 않게 끝나자 회사를 떠났다.
WSJ은 일론 머스크가 적어도 4명의 스페이스X 직원들과 관계를 맺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머스크는 여성 문제로 자주 구설에 올랐으나 실제로 결혼한 상대는 두 명뿐이다. 그는 2008년 캐나다의 SF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고 8년 뒤 이혼했다.
영국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2010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다시 재회했으나 2016년에 완전히 갈라섰다. 머스크는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와 동거하며 아들 ‘X’를 낳기도 했다. 머스크는 혼외자를 포함해 10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스페이스X #일론머스크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나래 "일본 남자와 뜨겁게 썸탔다" 국제 연애 경험 고백
- 바람만 100번 이상·'코피노 子'까지 만든 불륜남…정체는?
- "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 "'너 같은 며느리 들어와 행복" 볼 쓰다듬고, 엉덩이 토닥…"시부 스킨십 불편해요"
- 함소원, 18세 연하 前남편 진화와 재결합?…"동거하며 스킨십 多"
- 박나래 母 "딸, 성대 수술 후에도 과음…남들에 실수할까봐 걱정"
- 외국인 싱글맘 "나쁜 조직서 '만삭 몸'으로 탈출…다음 날 출산"
- 소유진 "15세 연상 백종원, 건강 위협 느껴…약방도 있다"
- 홍석천, “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확률 80~90% 고비 넘긴 사연
- "남자 끌어들여 뒹굴어?" 쇼윈도 부부, 알고보니 맞불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