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손흥민 "같이 달려준 팬 덕분에 잘 버티고 이겨냈다"

유영규 기자 2024. 6. 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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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어제(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서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채워서 만나요!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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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여러분이 최고'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을 마무리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글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어제(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한 시즌을 되짚으면서는 "저와 같이 달려주신 팬분들 덕분에 잘 버텼고,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서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채워서 만나요!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즌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 EPL에서 통산 3번째로 시즌 10골-10도움 이상을 남겼습니다.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국가대표 소집마다 어김없이 합류한 그는 6일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원정(7-0 승)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A매치 통산 47, 48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두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아 2차 예선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태며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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