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추격하는 애플…'초격차' 노리는 삼성

임혜준 2024. 6. 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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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 AI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구도에 큰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은 격차 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레이그 패더리기/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서장> "이 데크엔 어떤 화분이 어울릴까? 그러면 시리가 사진을 챗GPT와 공유해도 좋은지 확인한 다음 몇가지 아이디어를 가져다 줍니다."

애플은 연례개발자회의에서 자체 인공지능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습니다.

챗GPT와는 선택적 연동이 가능하게끔 해, 오픈AI를 접목시키며 'AI 지각생' 오명 씻기에 나섰습니다.

향후 AI 접목 분야를 더욱 확장해나가겠단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당장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적용시킬 계획인데, 마찬가지로 하반기 시장을 노리는 삼성과 전면승부가 예상됩니다.

갤럭시S24 출시로, 1분기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 삼성은 다음달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새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갤럭시 Z플립6, Z폴드6가 베일을 벗을 예정인데,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선보이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삼성은 갤럭시 워치, 링 등 웨어러블 기기에도 AI 기능을 담아 차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삼성은 최근 북미 AI연구조직 거점인 '북미 AI센터'를 새로이 조직하면서, 총책임자직에 애플에서 시리 업무를 담당했던 임원을 앉혔습니다.

삼성의 세계 AI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 수성이냐 애플의 탈환이냐, 양대산맥간 경쟁에 이목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삼성 #애플 #AI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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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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