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G' 저스틴 구탕 삼성 유니폼 입는다... "코트 위 에너지 기대"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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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서울 삼성 썬더스가 새로운 아시아쿼터 자원을 찾았다.
삼성은 12일 "새 시즌을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저스틴 구탕(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저스틴 구탕은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이용한 돌파 및 득점력이 우수한 포워드 자원이다.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활동력을 통해 코트 위 에너지를 불러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범 감독 체제가 시작된 삼성은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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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2일 "새 시즌을 함께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저스틴 구탕(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한 구탕은 2시즌 동안 97경기에서 평균 14분 47초를 소화, 6.7득점 2.7리바운드 2.4어시스트 0.6스틸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는 53경기에서 평균 15분 45초를 뛰며 8.5득점 3.1리바운드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 구단은 "저스틴 구탕은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이용한 돌파 및 득점력이 우수한 포워드 자원이다.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활동력을 통해 코트 위 에너지를 불러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앞선 시즌 뛰었던 아반 나바(24)가 36경기에서 평균 3.8득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이미 한국에서 적응을 끝낸 구탕을 데려오며 전력 상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김효범 감독 체제가 시작된 삼성은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내부 FA 4명을 모두 잡지 않는 대신 일본 B.리그를 다녀온 이대성을 포함, 최현민과 최성모를 영입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코피 코번도 재계약하며 '코어'를 유지했다.
삼성은 2023~24시즌 14승 40패(승률 0.259)를 기록,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시즌 중반 은희석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상황 속에 커다란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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