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이스라엘 도시 2곳 공격"…그리스 벌크선도 피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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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도시 두 곳과 그리스 상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야흐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 이슬람저항군과 합동 작전을 통해 이스라엘 도시 아슈도드와 하이파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홍해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그리스 소유 벌크선 튜터호도 공격, 선박이 침몰 위험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표방하며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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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도시 두 곳과 그리스 상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야흐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 이슬람저항군과 합동 작전을 통해 이스라엘 도시 아슈도드와 하이파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홍해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그리스 소유 벌크선 튜터호도 공격, 선박이 침몰 위험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에 드론과 탄도 미사일 외에도 폭탄을 탑재한 '드론 보트'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화주들에게 보낸 경고문에서 튜터호가 후티가 장악하고 있는 항구 도시 호데이다 남서쪽에서 소형 흰색 선박에 선미 부분을 맞았다고 밝혔다.
선박은 현재 선원들의 통제 밖을 벗어났으며, 미지의 공중 발사체에 의해 피격됐다고도 설명했다. 침몰하진 않은 상태로 파악됐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과 연대를 표방하며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왔다.
미국 해사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선박을 50차례 넘게 공격했다. 선원 3명이 살해되고, 1척이 나포됐다. 1척은 침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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