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쿠바 상공회의소와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6. 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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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12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타니아 아기아르 페르난데스 쿠바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쿠바의 주요 광물에 대한 자료 요청 및 회원사들과의 공유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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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이 12일 오전 협회 접견실에서 타니아 아기아르 페르난데스 쿠바 상공회의소 부회장의 내방을 받아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및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12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타니아 아기아르 페르난데스 쿠바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타니아 부회장은 쿠바가 생명공학 관련 제품뿐 아니라 니켈, 코발트 등 주요 광물자원을 보유한 국가임을 강조하며 현재 쿠바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한국으로 직접 수출되지 않고 다른 국가를 경유해 들어와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데 큰 관심이 있다고 언급하고, 한국수입협회를 통해 양국 간 비즈니스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11월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될 제40회 아바나 국제 박람회에 한국수입협회장 및 사절단을 초대한다는 쿠바 상공회의소장의 공식 서한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쿠바의 주요 광물에 대한 자료 요청 및 회원사들과의 공유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2월 이루어진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올해 7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 KIF 2024)에 쿠바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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