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될 거 같아vs밤인데" 20기 정숙♥영호 뽀뽀 後 '후끈'[나는솔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20기 정숙(87년생/L전자 마케팅팀)과 영호(90년생/H 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 재직)가 뽀뽀를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영호는 정숙에게 "우리 어제 대리 불러서 왔잖아. 그때 차에 타자마자 둘 다 기절한 거 알지?"라고 물었다.
정숙은 "나 너 어깨 기대서 잤어?"라고 물으며 "난 스킨십을 약간(?) 좋아해"라고 털어놨고, 영호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 어느 한 쪽은 스킨십을 극혐해. 평상시에 '장모님의 따님을 어떻게 건들지?', '시어머님의 아드님을 어떻게 건들지?' 이러면서"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정숙은 "그건 가족 되고 나서 이후의 얘기지"라고 했고, 영호는 "그러니까 그런 것처럼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나 봐. 하지만 나는 (매번) 강조하듯이... 아흔 살까지 1일 1뽀뽀..."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기다렸다는 듯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고 물었지만, 영호는 "안 돼"라면서 정숙을 제지했다.
그러자 정숙은 "왜?"라고 물었고, 영호는 "커플이 아니잖아"라고 답했다. 정숙은 "나 그럼 거부당한 거야...?"라고 토로했지만, 영호는 "지금 하면 큰일 나..."라고 제동을 걸었다.
그럼에도 정숙은 "왜 큰일 나? 나 뽀뽀하고 싶은데. 왜 안 돼? 자유롭게 살라고 그랬잖아. 솔로 나라에서"라고 졸랐고, 영호는 "아니... 어떻게 뒷감당할 건데?"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정숙은 "뒷감당을 왜 해야 해? 난 하고 싶은데 왜 못 하게 해? 넌 하기 싫어?"라고 물었고, 영호는 "아니... 하고 싶지"라고 답했다.
영호는 이어 "그럼 조금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해 보지"라면서 캔들을 켰다. 그리고 정숙은 "1일 1 뽀뽀 99살까지 할 거라며. 언제부터 뽀뽀할 거야?"라고 물었고, 영호는 입을 맞췄다.
이에 정숙은 "한 번 하니까 또 하고 싶어"라며 영호에게 다가갔고, 영호는 정숙에게 뽀뽀를 했다. 정숙은 이어 "음~ 내일 같이 서울 가자"고 청했고, 영호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자"고 알렸다.
그러면서 영호는 "약간... 청불 될 거 같아"라고 고백했다. 정숙은 "'청불'이 뭐야?"라고 물었고, 영호는 "청소년 관람 불가"라고 답해 후끈함을 더했다.
그러자 정숙은 "아니, 남자가 이거 거부하기 있어?"라고 물었고, 영호는 "내가 뭘 거부를 했어? 아니, 그냥... 응? 뭐라고?"라고 버벅댔다. 정숙은 "여기 밤인데... 에휴... 모범생 기수 재미없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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