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파월 "금리 인하는 아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문에서 "FOMC위원회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망치가 3회 나온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전망 '3회→1회'로 변경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7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했다.
연준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성명문에서 "FOMC위원회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장의 관심은 점도표에 쏠렸다. 점도표에 따르면 19명의 위원 중 8명이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고, 4명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8명은 '금리 인하가 두 차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망치가 3회 나온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올 초 보다 더 나았고 2% 목표를 향한 추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려면 더 많은 좋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한 번의 지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그 누구도 완전히 확고한 경로를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진전으로 보고 있다. 다만 CPI는 올바른 방향을 위한 한 번의 수치에 불과해 금리 인하를 확신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FACT] 진 전역 축하 위해 이것까지 한 BTS 멤버들…'원팀' 증명 (영상)
- 이주영, 'The 8 Show'를 떠나보내며[TF인터뷰]
- 김태용 감독이 '원더랜드'로 던진 질문[TF인터뷰]
- [그래도 K리그] 배준호? '초신성' 양민혁 문민서도 있다!...다시 K리그
- 美 5월 CPI, 예상치 하회···인플레 진정에 금리인하 기대감↑
- 법원, "'이재명과 두번 통화' 김성태 진술 인정했다
- 與 민심 반영·단일체제 전대 룰 윤곽…힘 받는 한동훈 출마론
- 법사위, '채상병 특검법' 상정…與 불참 속 쟁점 법안 속도전
- AI반도체부터 '텔코LLM'까지…SKT, '풀스택'으로 '글로벌 AI 컴퍼니' 전환
- 1년 만에 동전주 탈출한 SBI인베, 흑자전환에도 주주 '볼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