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도, 갤러리도 多되는···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주목받아

손재철 기자 2024. 6. 13. 06: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힐링 교감 전하는 커넥트투 ‘감성 플레이스’


‘감성과 힐링’ 요소, 브랜드와의 교감 커뮤니케이션, 아트 협업’ 등이 전 세계 주요 산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완성차 브랜드 업계에선 ‘차량 상품성’은 기본이고 잠재적 수요층과 ‘진정성 있는 감성 교감’ 차별화가 중시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24일 개관한 한국토요타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 . 잠실 소재의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공간으로 자동차 전시 및 아트 갤러리, 힐링 카페 공간 등이 어우러져 주목받고 있다 .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이런 트렌드를 현실화 시킨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2014년 10월 24일 개관한 한국토요타의 ‘커넥트투CONNECT TO’가 대표적이다. 잠실 소재의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럭셔리 갤러리형 카페’이다.



한국토요타가 일본의 본사와 공동으로 구축한 힐링 플레이스로 평가받고 있는데 2024년 4월 말 기준 ‘커넥트투’ 누적 방문자 수는 약 322만 명을 넘어섰다.

‘힐링 교감 렉서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더해진 복합문화공간


특히 커넥트투는 손님이 오면 환대한다는 일본의 ‘오모테나시’ 철학이 더해진 곳이다. 예컨데 비 오는 날엔 우산을, 발이 불편할 땐 슬리퍼를, 편안한 휴식을 위해 무릎 담요와 발 받침대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한 디테일한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카페로도 운영되고 있어 커피, 음료 등도 제공되는데 판매 중인 ‘커넥트투의 커피’는 묵직한 바디감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직접 가져온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아메리카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커넥트투’ 내부 힐링 공간. 전시 및 빔 프로젝터 프리젠테이션 등도 가능한 시설물을 갗추고 있다 .


커피 외에도 ‘렉서스가 운영해오는 영파머스(젊은 농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계절 음료와 신선한 유기농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들도 마련돼 있다.



일례로 이번 여름을 맞아 경북 성주의 조상범, 이지은 영파머스의 참외를 사용한 참외 치즈 케이크와 참외 스무디 등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커넥트투는 지난 2019년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진로체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장 직업 체험 사회공헌활동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적’,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진로DAY(직업인 특강)’와 같은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물론 ‘직업멘토 잡다한 이야기’와 ‘직업메뉴판’ 제작 등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갤러리 공간으로도 시선끄는 공간 “차도 작품이다”


렉서스의 ‘타쿠미(장인)’ 정신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를 통해 힐링감을 선사하는 작가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자신만의 신념과 가치를 가지고 작품 활동에 힘쓰고 있는 아타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수 년 동안 운영해오고 있다.

‘커넥트투’ 실내에선 신차 출시 간담회 및 전시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19일에는 수소 엔진을 탑재한 ‘ROV 콘셉트 2’ 차량을 전시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모빌리티의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였다.

라이프 스타일 힐링, 갤러리, 커뮤니테이션 공간으로 운영돼


‘CONNECT TO’의 BI(Brand Identity)는 다양한 자동차 부품이 모여 마치 하나의 보석처럼 영문자 ‘C’를 구성하는 형태를 띤 것처럼 사람과 자동차, 기업과 사회가 함께 교류하는 핵심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도 세련된 만남의 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동시에 자동차와 다양한 문화 요소(여행, 예술, 패션, 음악 등)와의 결합을 통해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동차’,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큰 고리를 형성하고자 하는 커넥트투의 취지는 실내 공간 설계 디자인을 통해 잘 드러난다. 전체 면적 876.5㎡ 커넥트투는 크게 라이프스타일존, 갤러리존, 커뮤니티존으로 구성돼 있다.

예컨대 평온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공간’인 라이프스타일존(Life Style Zone)에선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자동차를 통한 갤러리존(Gallery Zone)에선 자동차를 주제로 한 전시 문화공간으로 배치돼 있다. 최신 신차 전시 및 콘셉트카, 유망 예술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