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감증명서 8통 떼어줬다가 수억 빚 생겨” 서효림 사기 피해 고백 (아빠하고)

유경상 2024. 6. 13.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효림이 인감증명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효림은 "너무 선명히 기억나는 게 초반에 신인 때 돈을 많이 벌었다. 갑자기 안 좋게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24살, 25살 때다. 몇 천만 원도 큰돈인데 몇 억이 한 번에 날아갔다. 거기서 제가 좀 무너졌다"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서효림이 인감증명서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6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서효림이 출연했다.

서효림은 과거 부친이 우는 걸 딱 한 번 본 적이 있다며 “전에 살던 집에서 나 아팠을 때 힘들어했을 때. 너무 힘들어할 때 잠들려고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손잡고 나 잠든 줄 알고 엄청 울었다. 살면서 아빠가 우는 걸 처음 봤다. 아빠가 들어와서 너무 힘든데 너무 미안하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서효림은 “너무 선명히 기억나는 게 초반에 신인 때 돈을 많이 벌었다. 갑자기 안 좋게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24살, 25살 때다. 몇 천만 원도 큰돈인데 몇 억이 한 번에 날아갔다. 거기서 제가 좀 무너졌다”고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찍을 당시에 발랄한 역할에 코믹한 시트콤도 같이 했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서효림은 “인감증명서 사기를 당했다. 인감증명서 함부로 떼어주면 안 된다는 걸 그때 알았다. 친구 아는 사람이 너도 일하니까 어머니 차 좋은 거 사드리고 너도 한 대 사고 이래야지. 그럴까? 인감증명서를 8통을 떼어달라고. 그걸로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은 거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 이름 앞으로 몇 억이 대출돼 있던 거다. 자동차 담보대출 이래서”라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차 구경도 못한 거 아니냐”고 묻자 서효림은 “어떤 차는 성남 폐차장에 에어백 다 터진 채로 있더라”고 답했다. 이승연이 “다 벌 받고 해결됐냐”고 묻자 서효림은 “제가 돈을 다 갚았다. 통장에 잔고가 0이 찍히는 순간을 경험했다. 은행에서 보내주고 0원 찍히는데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