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엄청나게 팔아넘긴다더라" 그럼 페디도? 외로운 에이스, 2할 승률 최약체 벗어날까

신원철 기자 2024. 6. 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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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언터처블'이 없다.", "엄청나게 팔아넘길 거다. 가능한 많은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면서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선수단에는 언터처블이 없다. 그들은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나 엘로이 히매네스, 토미 팸은 물론이고 선발투수 개럿 크로셰와 에릭 페디, 구원투수 마이클 코펙을 포함한 최고의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다. 결론적으로 화이트삭스는 엄청나게 팔아넘길 거고, 가능한 많은 유망주를 얻기 위해 가능한 많은 트레이드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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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페디
▲ 올 시즌 리그 최악의 팀인 화이트삭스에 한가닥 위안을 안겨주고 있는 에릭 페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화이트삭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언터처블'이 없다.", "엄청나게 팔아넘길 거다. 가능한 많은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목표다."

최약체 팀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 복귀 반 년 만에 새 팀을 찾을지도 모른다. 11일(한국시간)까지 17승 50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50패를 기록했고, 승률은 유일한 2할대(0.254)에 머물고 있다. 일찌감치 올 시즌 성적은 포기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로 나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관건은 '어디까지'인데, 메이저리그 업계에는 화이트삭스가 누구라도 내보내고 새판을 짜려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2일 "트레이드 마감일 50일을 앞두고 내가 듣고 지켜보고 있는 30가지"라는 칼럼에서 최근 메이저리그 동향을 정리했다.

그는 여기서 "올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는 화이트삭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워싱턴 내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탬파베이 레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상황에 따라 판매자도 구매자도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에릭 페디

그러면서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선수단에는 언터처블이 없다. 그들은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나 엘로이 히매네스, 토미 팸은 물론이고 선발투수 개럿 크로셰와 에릭 페디, 구원투수 마이클 코펙을 포함한 최고의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다. 결론적으로 화이트삭스는 엄청나게 팔아넘길 거고, 가능한 많은 유망주를 얻기 위해 가능한 많은 트레이드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보든은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이적이 예상되는 최고의 선발투수는 마이애미의 헤수스 루자르도, 메츠의 루이스 세베리노, 에인절스의 타일러 앤더슨, 화이트삭스의 페디와 크로셰, 디트로이트의 잭 플레허티와 트레버 윌리엄스다"라고 썼다.

페디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고 있는 선수다.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포함해 올해 14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빅리그 복귀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14경기 선발 등판은 메이저리그 공동 1위 기록이다.

지난해 NC 다이노스를 거치면서 투수로 한 단계 발전한 결과가 올 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NC를 거치기 전에는 3점대 평균자책점 시즌이 한 번도 없었다. 페디는 11일 시애틀을 상대로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평균자책점을 2.99로 낮췄다가, 8회 홈런을 내주면서 평균자책점 3.10으로 경기를 마쳤다.

▲ KBO리그 MVP 시상식 당시 한국을 찾아 KBO리그에 대한 존중을 보여준 에릭 페디 ⓒ곽혜미 기자
▲ 에릭 페디가 NC 강인권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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