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같아” 이윤철♥조병희 70대 최강 동안 부부 (퍼펙트라이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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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윤철 조병희 부부가 동안 미모와 금슬을 자랑했다.
6월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윤철 조병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윤철은 당뇨를 앓고 있었고 조병희는 어깨가 아파 수술을 앞둔 상태로 부부가 꽃단장을 하고 70세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현영은 이윤철 조병희 부부의 비주얼을 보고 "40대 부부 같다. 젊어 보인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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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윤철 조병희 부부가 동안 미모와 금슬을 자랑했다.
6월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윤철 조병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윤철은 당뇨를 앓고 있었고 조병희는 어깨가 아파 수술을 앞둔 상태로 부부가 꽃단장을 하고 70세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윤철은 71세, 아내는 곧 70세가 되는 것을 기념했다. 이윤철은 “아내가 70세가 다 돼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이윤철 조병희 부부의 비주얼을 보고 “40대 부부 같다. 젊어 보인다”고 감탄했다. 이윤철 조병희 부부는 사진을 촬영하며 자연스러운 볼뽀뽀도 했고 현영은 “70대에 뽀뽀가 자연스러운 부부 처음 봤다”고 했다.
조병희가 “뽀뽀요?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이윤철은 “(아내가) 나 좀 안아줘, 뽀뽀 한 번 해줘 그런다. 올해도 그랬다”고 주장했다. 또 이윤철은 “이 사람은 내가 손이나 발을 잡아주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고 자랑했다. 조병희는 “손을 언제. 발을 주물러준다. 집에서는 소 닭 보듯 하며 사람들 있는 데서 왜 그러냐”고 반박했다.
이윤철은 조병희를 위한 서프라이즈 꽃다발 선물도 준비했고 “여보를 위해 준비했다. 당신 꽃 좋아하잖아. 손편지를 썼다”고 했다. 조병희는 돈인 줄 알았는데 실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부가 편지를 쓴 것은 연애할 때 이후로 50년 만이라고. 조병희는 “편지는 쓴 적이 없고 각서만 많이 썼다”고 폭로했다.
이윤철은 편지에 “정말 고맙소. 우리 나이 26, 25에 만나 결혼해서 어언 46년째 살아왔구려. 감개무량하다. 70세라니 믿기지 않는다. 여전히 곱고 아리따운 당신인데. 이제 당신 건강 더 챙기면서 나와 같이 오래 행복하게 삽시다. 그동안을 반성하며. 못난 남편 철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윤철은 “하나 더 선물할 게 있다. 독사진도 찍자. 그거 찍으면 오래 산다고 한다. 장수 사진이라고 한다. 내가 그것도 준비했다”며 사진을 찍다가 울컥했다.
조병희도 사진을 찍다가 울컥했고 “생각하지 않았던 세상을 생각하게 됐다. 저걸 찍는 바람에. 살면서 닥치긴 할 텐데. 생각지 못한 세상이 다가온 거다. 그래도 남편이 있어서 잘 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밉다는 소리만 했지 소중하다고 생각 안 해봤다. 이후로 이 사람이 좀 소중해졌다”고 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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