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또 엔저…네페 머니카드, 일본서 최다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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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의 3%를 적립해 주는 혜택이 역대급 엔저에 일본을 가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머니카드는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는 해외 특화 카드 중 가장 높은 적립률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어디서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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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결제 건수 87%…아마존 직구 금액도 상당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의 3%를 적립해 주는 혜택이 역대급 엔저에 일본을 가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한다.
13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머니카드 출시 이후 올해 4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결제된 국가는 일본(23.6%)이다. 미국(17.0%)과 영국(9.0%)이 뒤를 이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지난해 11월 29일 출시한 포인트 기반 카드다.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결제에 특화한 혜택을 준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금의 3%를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올해 연말까지 해외 결제 수수료를 100% 돌려주는 이벤트도 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에 힘입어 출시 두 달 만에 20만장을 발급했고, 113개국에서 사용됐다.
특히 연말·연초라는 계절적 요인과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인은 300만명이다.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래 최고치다. 원·엔 환율도 지난해 11월 1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최근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머니카드로 일본 가맹점에서 결제한 건 중 오프라인 비중은 87%다. 실적 조건이 없는 카드다 보니, 환율을 보고 일본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건수 기준 가장 많이 결제된 곳은 돈키호테(14.5%), 훼미리마트(14%), 로손(13%) 등 할인점, 편의점이다. 세 곳 비중만 41.5%다. 금액 기준으론 도큐핸즈(쇼핑몰), 한큐(백화점), 아마존(온라인 직구) 순서로 집계됐다.
전체 오프라인 이용자들이 받은 혜택은 평균 4만5000원이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은 사용자의 누적 적립액은 145만원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머니카드는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는 해외 특화 카드 중 가장 높은 적립률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어디서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달부터 일본 방문객 대상으로 면세금을 즉시 포인트로 환급해 주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 일본지사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세금 환급을 신청하면 바로 네이버페이 머니로 돌려준다. 도쿄 하네다 공항, 후쿠오카 캐털시티 하카타, 구마모토 사쿠라마치, 오키나와 아시바나 아울렛 등이 대상 지점이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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