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2023년 분쟁지역서 살해된 어린이 5301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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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부터 아프리카 수단까지 세계 분쟁지역에서 생명을 잃거나 장애를 입은 어린이가 35% 증가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유엔의 '어린이 그리고 무력 분쟁'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약 20곳의 무력 분쟁 지역에서 어린이를 겨냥한 폭력 3만705건을 확인했으며, 이는 사상 최다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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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분쟁지역서 살해된 어린이 5301명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부터 아프리카 수단까지 세계 분쟁지역에서 생명을 잃거나 장애를 입은 어린이가 35% 증가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유엔의 ‘어린이 그리고 무력 분쟁’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약 20곳의 무력 분쟁 지역에서 어린이를 겨냥한 폭력 3만705건을 확인했으며, 이는 사상 최다 수준이라고 전했다. 항목별로는 살해 5301건, 상해 6348건, 강제 징집 8655건, 인도적 지원 차단 5205건, 납치 4356건이다.
유엔 “이·하마스 ‘전쟁 범죄’ 책임” 보고서
유엔 독립 조사위원회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모두에 ‘전쟁범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첫 보고서를 냈다. 조사위는 가자지구 전쟁이 터진 지난해 10월7일 이후 피해자와 목격자 인터뷰 등을 통해 전쟁 현장에서 빚어진 인권 침해 상황을 조사해왔다. 나비 필레이 조사위원장은 양측 모두에게 국제법을 엄수하라고 촉구했다.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덴마크서 리콜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이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다고 영국 BBC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Spicy, 핵불닭볶음면 2×Spicy,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을 발표하며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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