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K예능… 지금 세계는 ‘K리메이크 붐’ [글로벌 엔터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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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K리메이크 붐'이 일고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K콘텐츠 IP(지식재산권)가 리메이크돼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박준서 SLL 제작부문 대표는 "TV 아사히와 파트너십 체결에 이은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SKY 캐슬'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개발·제작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은 가장 많은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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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은 오는 7일 일본에서 리메이크판 방영을 확정했다. ‘SKY 캐슬’은 국내 방영 당시 비지상파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메가 히트작이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 따르면 일본판 ‘SKY 캐슬’이 일본 인기 여배우 마츠시타 나오 등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았다. 박준서 SLL 제작부문 대표는 “TV 아사히와 파트너십 체결에 이은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SKY 캐슬’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개발·제작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은 가장 많은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한 작품이다. MBC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57개국에 라이센스를 판매했고, 영국·미국·노르웨이·파나마 등 56개국에서 현재 방영 중이다. 미국 폭스 채널에서는 ‘더 마스크드 싱어’라는 타이틀로 11번째 시즌이 방영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K콘텐츠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이 강점”이라며 “현지 진출에 이어 현지화까지 이뤄진다면 K콘텐츠의 DNA가 전 세계에 뿌리 깊이 박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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