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민간인...‘전역’ BTS 진, 오늘(13일) 아미 만난다 ‘아포방포!’ [MK이슈]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6.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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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해 팬들과 마주한다.

진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한 명 한 명 안아주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진은 1부 행사 이후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2부 행사인 '2024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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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 BTS 진. 사진ㅣ빅히트 뮤직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다.

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해 팬들과 마주한다.

진은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 1, 2부로 나누어 팬들과 소통한다. 1부 행사인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무려 3시간 동안 이어진다. 1부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진이 팬들과 프리허그를 할 예정이다.

프리허그 행사는 진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그는 전날 전역 직후 진행한 팬 소통 플랫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프리허그 시간을 갖고싶다며 소속사 측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진은 최대한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 싶어 약 3000여 명의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는 것으로 기획했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무리라는 회사 측의 판단에 1000명으로 최종 조율했다.

진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한 명 한 명 안아주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전역 행사에 앞서 전우들과 인사하며 눈물을 흘리는 BTS 진. 사진ㅣ유용석 기자
진은 1부 행사 이후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2부 행사인 ’2024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만난다. 2부에서는 진이 구체적으로 어떤 진행을 펼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 진이 라이브 방송에서 밝혔듯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노래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러면서 진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전역 소감은 물론 그간 하고 싶었던 대화들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이번 ‘2024 페스타’를 맞이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하이브 사옥 외부에 래핑을 진행했다. 래핑된 건물 외벽에는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라는 문구가 입혀졌다. 군 복무 이후 첫 공식석상에 오르는 진이 팬들 앞에서 ‘아.포.방.포’를 외칠 지 주목된다.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진은 팀내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맏형이기도 한 진의 모범적인 행보에 멤버들은 물론 팬들도 격하게 반기는 모양새다. 진은 데뷔일 기념 행사에 맞춰 전역을 맞이해 더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됐다.

하이브 사옥 외벽에 래핑된 ‘아.포.방.포’ 글귀,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 페스타 포스터. 사진ㅣ하이브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그라운드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풋살장과 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이 행사는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파츠를 제작하는 부스와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로 채워진 뽑기 기계 등이 마련된 ‘플레이 존’, ARMY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아미 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소규모 포토존과 스폰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멤버 전체가 참여하진 않지만 오랜만에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공식 행사인 점과 더불어 진의 등장까지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알찬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현장 일대에 경호원,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수십명의 운영요원이 배치돼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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