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금융인 아내 친구들에 코스요리 대접” 솜씨에 입이 떡(라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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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금융인 아내를 위해 살림꾼이 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상엽은 '최수종도 울고 갈 사랑꾼'으로 콘셉트가 잡히며 "요즘 좀 힘들다"고 토로, 최수종이 집 화장실 휴지를 늘 호텔식으로 접어놓는다고 해 한동안 따라했다가 "어느날 아내가 '요즘 휴지 접기 안 한더라?'고 했다"며 "'한 번 시작하면 쭉 가야하는구나'를 깨닫고 오늘 아침에도 하고 나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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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상엽이 금융인 아내를 위해 살림꾼이 된 근황을 전했다.
6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0회에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엽은 '최수종도 울고 갈 사랑꾼'으로 콘셉트가 잡히며 "요즘 좀 힘들다"고 토로, 최수종이 집 화장실 휴지를 늘 호텔식으로 접어놓는다고 해 한동안 따라했다가 "어느날 아내가 '요즘 휴지 접기 안 한더라?'고 했다"며 "'한 번 시작하면 쭉 가야하는구나'를 깨닫고 오늘 아침에도 하고 나왔다"고 토로했다.
이상엽은 사랑꾼 라인 중 션 라인도 있지 않냐며 "거긴 마라톤도 해야 한다", "아내와 세상을 다 사랑해야 한다"는 mc들의 말에 "거기까진 너무 힘들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래도 이상엽은 결혼 후 찐 살림남으로 거듭난 사실을 자랑했다. "아내가 8시까지 출근을 하니까 촬영 쉬는 날이면 그냥 집에 마냥 누워있기 그래서 요리를 좀 배웠어서 아내 맛있는 것도 해주고 친구들 오면 셰프 복장까지 입고 '안녕하십니까. 오늘 요리를 책임지게 된 엽입니다'라면서 코스로 준비해 대접한다"는 것.
이상엽은 본인이 더 즐거운 것 같다는 말에 "재밌다"고 답했다. 하지만 코스 요리다보니까 자주는 못하겠다고. 곧 이상엽 표 요리의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자주 못 하실 것 같다"며 납득했다. 심지어 플레이팅도 완벽했다.
이상엽은 "요리 채널 보면서 많이 따라했고, 저렇게 만드는 것 자체가 재밌더라"면서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론 솥밥을 꼽았다. 이상엽을 향해 "최고의 남편"이라는 칭찬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구라는 "이런 걸 못하니까 대접을 못 받는다"고 깨알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3년생 만 41세인 이상엽은 지난 3월 24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9개월 간 교제한 금융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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