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레버쿠젠, 돌풍 이어간다...'스페인의 돌풍' 지로나 핵심 영입 확정

한유철 기자 2024. 6. 13. 0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알레이스 가르시아 영입을 확정 지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가르시아가 레버쿠젠으로 향한다.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예상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6억 원)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에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어 레버쿠젠이 알레이스 가르시아 영입을 확정 지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가르시아가 레버쿠젠으로 향한다.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예상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6억 원)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번 주에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유럽의 주인공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를 제치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칼에서도 무패 우승을 한 이들은 더블을 달성했고 공식전 5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이 분야 '1위'에 올랐다.


돌풍의 주인공이 된 레버쿠젠. 새 시즌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고자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의 영입을 추진했다.


가르시아는 레버쿠젠이 이전부터 지켜봐 온 자원이다.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돌풍을 보인 지로나의 핵심 멤버다. 공수 양면에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성도 다분해서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고 패싱력도 뛰어나 활용도가 높았다. 이번 시즌엔 리그에서만 37경기에 나서며 3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출전 시간만 3129분에 달하는 등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뛰어난 활약에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이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 기자는 지난 2월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미 선수와 선수 측 에이전트에 접촉해 이 사실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가르시아의 이적료를 1500만 유로(222억 원) 내외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차츰 줄었다. 재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바르셀로나가 처리해야 할 문제가 많았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레버쿠젠이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그렇게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고, 레버쿠젠은 가르시아의 영입을 '거의' 확정 짓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