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브랜드 IP 보호 강화 위해 이커머스 판매자 심층 분석 시스템 ‘셀러 인텔’ 고도화”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판매자 심층 분석 시스템 ‘셀러 인텔’ 내에 기간별 분석이 가능한 ‘셀러 히스토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더욱 강화된 브랜드 IP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셀러 히스토리는 지난 2022년 마크비전이 선보인 셀러 인텔 시스템에 탑재된 기능으로, 셀러들의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 및 제재하기 위해 개발됐다.
셀러 인텔은 위조상품 판매자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조직적으로 가품을 유통하는 셀러 간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크비전 솔루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판매자 데이터를 단순 비교하는 것이 아닌 AI 기술을 통한 데이터의 유사 정도를 계산하여 비슷한 속성을 보이는 판매자들을 분류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개별 제품 단위의 제재를 넘어 악성 셀러 및 고위험 셀러들의 유통망까지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브랜드 침해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셀러 히스토리 기능은 시간의 흐름에 맞춰 판매자 활동이 모니터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위조상품 판매자에 대한 누적 탐지량, 누적 제재 건수 등 전체 기간 동안의 누적 통계 데이터만을 볼 수 있었다.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셀러들의 과거 판매 활동 정보와 신고 및 제재 이력, 브랜드 침해와 관련된 주요 내용 등을 타임라인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공식 셀러의 위조상품 유통 및 무단판매 활동 범위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조직적인 경향이 심화됨에 따라 전체 누적 판매량 등 광범위한 기준만이 아닌 세분화된 조건을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고위험 셀러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간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셀러 히스토리를 활용하면, 특정 기간 동안 위조상품 판매가 많았던 셀러부터 최근 활발히 활동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셀러까지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셀러들의 위험도를 파악함과 동시에 제재 우선 순위를 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제재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브랜드 침해 활동을 벌이는 셀러들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위조상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해 오프라인 단속 등 추가적인 보호 조치까지 진행할 수 있다.
대다수의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소비자 보호의 일환으로 브랜드 IP를 반복적으로 침해하는 셀러들의 상품 노출을 정지하는 등 관련 사항들을 서비스 운영 정책에 포함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현재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알리바바, 테무, 징동닷컴을 비롯한 주요 마켓플레이스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고위험 셀러들의 판매 계정 및 활동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셀러 클러스터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마켓플레이스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판매자를 식별하고 나아가 해당 판매자의 브랜드 침해 활동을 근절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최근 브랜드 가치 저해는 물론 실질적인 피해까지 입히는 조직적인 판매자 활동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브랜드들이 더욱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브랜드 보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신규 기능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및 마켓플레이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마크비전의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고도화해 브랜드 침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올인원 IP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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