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 오픈AI' 미스트랄, 6억 유로 투자 유치…삼성·엔비디아 등 참여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4. 6. 1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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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랄 최고경영자(CEO) 아르튀르 멘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판 오픈AI'로 불리는 미스트랄AI가 6억 유로(약9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스트랄에 투자를 단행한 기업은 삼성과 엔비디아·IBM·시스코·세일즈포스 등입니다. 이에 따라 미스트랄의 기업가치는 58억 유로(약8조6천억원)로 반년 만에 3배로 불어났습니다. 지난해 6월 창립 후 불과 1년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미스트랄은 미국 오픈AI와 경쟁할 ‘유럽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인 지난해에는 작동하는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도 1억 500만 유로를 조달해 화제가 됐습니다.

인공지능 대세 흐름 속 관련 스타트업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는 최근 우리돈 8조 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하면서 기업가치는 불과 1년 만에 32조원까지 불어나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스타트업이 됐습니다.

엔비디아 픽으로 잘 알려진 코어위브 역시 단숨에 우리 돈 10조 원을 끌어들이는 등 대형 투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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