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New 경쟁자 생겼다...日 CB, 뮌헨 이적 임박 '바이아웃 조항 발동'

한유철 기자 2024. 6. 1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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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바이아웃 금액을 통해 영입에 임박했다. 선수 측과 합의는 곧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던딜이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의 센터백인 히로키를 영입했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 유로(약 444억 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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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이토 히로키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바이아웃 금액을 통해 영입에 임박했다. 선수 측과 합의는 곧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아예 '던딜'이라는 용어까지 썼다. "던딜이다!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의 센터백인 히로키를 영입했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0만 유로(약 444억 원)다"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히로키는 뮌헨의 구체적인 영입 타깃이다. 그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슈투트가르트를 떠날 수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뮌헨에 좋은 자원이다"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변화를 추진하던 뮌헨. 여러 선수들이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여러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언급됐다. 어떠한 진전도 보이지 못했지만, 전혀 예기치도 못한 타이밍에 새로운 선수의 영입이 확정됐다. 이를 접한 많은 팬들 역시 의아하고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팬들의 반응이 이해될 만하다. 히로키는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 여름 이적시장 때는 비교적 잠잠한 모습이었고, 며칠 전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뜬 것이 전부였다.


그래도 뮌헨 입장에선 좋은 보강이 될 수 있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며 레프트백, 백3의 좌측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 때문. 188cm로 키도 크며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온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주빌로 이와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020시즌과 2021시즌 J2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 덕에 유럽 진출을 이뤄냈다.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해 리그 29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22-23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37경기 1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9경기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세 시즌 동안 97경기에 나서며 슈투트가르트의 수비를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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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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