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금리 5.25~5.50% 유지…올해 한 차례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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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각 12일 기준금리를 5.25%에서 5.50%로 재차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로 한국과의 금리 차이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인 최대 2%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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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각 12일 기준금리를 5.25%에서 5.50%로 재차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은 같은해 9월 이후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로 한국과의 금리 차이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인 최대 2%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함께 발표된 금리 예측표에선 올해 말 기준금리를 5.1%로 예상해, 한 차례 정도만 인하가 가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3월 금리 예측표에선 세 차례 인하 가능성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3월 때와 같은 2.1%이었고, 개인소비지출물가상승률 전망은 0.2%p 높은 2.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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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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