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결혼식 전날 외도한 남편과 재결합···박미선은 “저 와중에 재결합?”

손봉석 기자 2024. 6. 1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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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5’ 출연자 맹서경이 결혼식 전날 내연녀와 외도한 전 남편 막장 행보를 말해 출연진들을 패닉에 빠뜨린다.

12일에 방송이 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 맹서경 사연을 듣고 진행자들은 분노를 했다.

부모님 이혼 후 할머니 손에서 자란 맹서경은 졸업 후 자유롭게 살고 싶어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1500만원을 가지고 집을 나왔다. 몇 년 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친해진 오빠와 교제를 한 맹서경은 사귄 지 두 달 만에 동거를 했고 결국 임신까지 했다.

시댁에서 마련해 준 집에서 생활을 시작한 후 남편이 일을 그만둔 후 맹서경이 만삭에도 김밥집에서 일을 했다. 출산 후 출생신고와 혼인신고를 함께 하고 남편도 렌터카 회사에서 일했다. 남편은 일이 많아 모텔에서 자고 왔다며 외박이 늘어났다. 남편은 심지어 결혼식 당일까지 외박을 했다.

무사히 결혼식은 치렀지만, 남편이 대학생 때 3금융권, 4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것이 문제가 됐다. 맹서경은 그동안 자신이 모은 돈으로 남편 변호사비, 초기 회생 비용까지 내주었지만, 두 사람 사이가 멀어져 결국 이혼했다.

맹서경은 양육비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딸 친권, 양육권을 가져왔고, 결혼식 전날까지 남편이 외도를 한 사실까지 뒤늦게 알게 됐다. 하지만 남편은 ‘아빠 노릇’을 잘하겠다는 말로 재결합을 원했고, 맹서경은 딸을 위해서 재결합을 택했다. 박미선은 “저 와중에 재결합을 했다고?”라며 갑갑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이 진행자로 출연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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