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7연속 금리 동결…올해 금리 인하 횟수 3번->1번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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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로 7차례 연속 동결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로 유지했다.
7차례 회의 연속 금리가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동결된 것이다.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11월 대선 이전 연준의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84%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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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로 7차례 연속 동결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로 유지했다. 7차례 회의 연속 금리가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동결된 것이다.
새로 업데이트된 점도표(금리전망표)에서 올해 금리인하 횟수는 기존의 3회에서 1회로 낮춰졌다.
FOMC 성명 전에 나온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 나온 물가압력은 다소 약해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3%를 기록해 예상과 4월의 3.4%을 하회했다.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 상승률도 3.4%로 하락해 2021년 4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예상 3.5% , 전월 3.6%를 밑돌았다.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11월 대선 이전 연준의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84%로 전망했다. CPI 발표 이전에 시장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60%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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