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매탄고 감독 “선수들, 경기 주도권 잡는 플레이 펼쳐”

유정환 기자 2024. 6. 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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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든 수원삼성FC 유스팀 매탄고의 백승주(사진) 감독은 "우선 기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백 감독은 "우리 팀은 예선 조별리그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펼쳐왔고 그 결과 우승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그 동안의 훈련 성과에 대해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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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든 수원삼성FC 유스팀 매탄고의 백승주(사진) 감독은 “우선 기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승 비결로 매탄고의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꼽았다. 백 감독은 “우리 팀은 예선 조별리그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펼쳐왔고 그 결과 우승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그 동안의 훈련 성과에 대해 만족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상대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대구FC 유스팀 현풍고를 꼽았다. 백 감독은 “대회를 시작하자마자 현풍고에 0-2로 패배해 충격을 받았지만 8강에서 다시 만난 현풍고와 0-0 무승부에 이어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면서 설욕전을 펼친 것이 결승에 이르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계속 이어지는 챔피언십과 왕중왕전 등 중요한 경기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도 “우승은 아니더라도 선수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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