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선미·나연·권은비…올 여름 ‘서머퀸’ 누가 될까

이원 기자 2024. 6. 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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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솔로 여가수 3인이 더위를 식혀줄 신곡으로 컴백한다.

그 주인공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선미, 트와이스 나연, 권은비로, 이들은 올해 '서머퀸'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가요계에서 걸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솔로 여가수의 자리가 좁아진 요즘, '서머퀸은 나야 나!'를 외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선미, 나연, 권은비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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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미 13일 ‘벌룬 인 러브’ 공개
- 나연 14일 미니 2집 ‘나’로 컴백
- 워터밤 여신 권은비 18일 신곡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솔로 여가수 3인이 더위를 식혀줄 신곡으로 컴백한다. 그 주인공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선미, 트와이스 나연, 권은비로, 이들은 올해 ‘서머퀸’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여름을 겨냥한 신곡을 차례로 발표하며 ‘서머퀸’의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왼쪽부터) 선미, 트와이스 나연, 권은비. 어비스컴퍼니, JYP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선미가 13일 신곡 ‘벌룬 인 러브’로 돌아온다. 한 시대를 풍미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는 솔로로 독립하며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열이올라요’, ‘가시나’, ‘날라리’, ‘꼬리’ 등 발매하는 곡마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선미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벌룬 인 러브’는 다소 어두운 느낌인 이전 타이틀곡들과 다른 밝은 분위기 노래로, 선미만의 또 다른 감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기존 섹시함과는 다르게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퓨어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완벽히 변신하며 신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더운 여름을 물들일 새로운 선미를 기대한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에너지 주축을 담당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나연은 오는 14일 ‘ABCD’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 2집 ‘나’로 2년 만에 솔로 컴백한다. 2022년 6월 솔로 데뷔 앨범 ‘아이엠 나연’으로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국내외 각종 차트를 휩쓸며 이름값을 톡톡히 한 그녀의 이번 앨범은 나연의 ‘나’이자 ‘오로지 나!’라는 뜻을 지닌 앨범으로 새롭고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ABCD’는 A부터 Z까지 자기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으로, 나연의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버터플라이즈’ ‘헤븐’ ‘매직’ ‘할리갈리’ ‘섬씽’ ‘카운트 잇’ 등으로 올여름을 자신의 계절로 만들 심산이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는 오는 18일 신곡 ‘사보타지’를 공개한다. 그녀는 지난해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 올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으며, ‘언더워터’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워터밤 여신’에 등극했다. 이어 8월에 발매한 ‘더 플래시’로 솔로 첫 음악 방송 1위의 쾌거를 이루며 비주얼, 가창력, 퍼포먼스 삼박자가 완벽한 ‘완성형 솔로’ 모습을 보였다.

‘사보타지’는 1980년대 디스코 사운드에서 영감 받은 유로 하우스 장르 곡으로, 강렬한 하우스 비트 위에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보컬 레인지가 매력이다. 특히 레트로한 드럼과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청량해 뜨거운 여름 열기와 잘 어울린다. 동명의 이번 싱글 앨범에 수록된 ‘언내추럴’, ‘배드 블러드’는 권은비의 매력적인 음색과 다양한 스펙트럼을 느끼게 한다.

가요계에서 걸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솔로 여가수의 자리가 좁아진 요즘, ‘서머퀸은 나야 나!’를 외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선미, 나연, 권은비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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